지구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로켓을 만들어 비행 시험을 했던 60대 미국인이 로켓 추락 사고로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주민 마이크 휴스(64)가 탑승한 사제 로켓이 캘리포니아 바스토 인근 사막에 추락했다.
로켓발사 현장에 있었던 휴스의 동료 왈도 스테이크는 이 사고로 휴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휴스의 도전을 촬영 중이었던 미국 '사이언스 채널'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도를 표한 뒤 "그는 항상 로켓 발사를 꿈꿔왔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이언스 채널은 그의 도전과정을 방영할 예정이었다.
TMZ.COM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휴스가 탑승한 로켓은 발사 10초 후 인근 사막에 곧장 추락했다.
리무진 운전사로 일했던 휴스는 2018년 3월 캘리포니아 인근 사막에서 사제 로켓을 타고 상공 570m까지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사막에 착륙하면서 척추를 다쳤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는 그는 자신의 이동주택을 발사대로 개조하고 차고에서 몇개월간 직접 로켓을 만들었다.
'괴짜'로 불리는 그가 이 같은 시도를 한 이유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목표는 지구가 정말 둥근지를 판단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구가 평평한지 둥근지 모른다"며 "다른 사람들 말을 듣고서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