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워드 후보 월말 발표, 동유럽 탐방단 5월 계획

LA 한인상공회의소가 19일 다운타운 ‘캘리포이나 클럽’에서 2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갈라 행사를 비롯한 주요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상의 임원진과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가 매년 주최하는 ‘갈라(한인 상공인의 밤)’ 행사가 오는 3월에 열린다.
상의는 18일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클럽’ 회의실에서 2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갈라 행사를 다음달 17일 할리웃 인근 태클리언 콤플렉스(1201 Vine St. LA)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미옥 갈라위원장에 따르면 갈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어워드’ 7개 부문 후보 수상자와 기업에 대한 검토 작업이 상당 부분 진척된 상태로 2월 말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갈라 어워드와는 달리 올해 수상 후보들은 모두 LA를 비롯한 미주에서 활동하는 경제인과 기업들에서 수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 행사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차기 상의 회장 선거와 일정 부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차기 회장 후보가 갈라 행사 후 뒤풀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관례로 굳어지면서 차기 회장 후보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다.
상의 회장 선거는 보통 5월 초 후보자 등록, 5월 말 이사회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이어 6월 말 이취임식 후 7월 1일부터 신임 회장의 1년 임기가 시작된다.
올해 갈라 행사에는 상의 이사진을 비롯해 각계 초청인사 등 약 35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는 ‘동유럽 경제협력단’의 탐방 계획도 공개됐다. 상의에서 첫 동유럽 탐방 계획인 올해에는 20~30명 규모의 탐방단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5월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탐방 일정에는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주재 코트라와 헝가리 한인상공회의소, 한-체코 친선협회 등을 방문해 폭넓은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다.
상의 박성수 회장은 “가급적 미주 내 경제인과 기업을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자를 결정해 알차고 즐거운 미주 한인 경제인들의 잔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상의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동유럽 경제협력단이라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 특별계좌 기금 50만6,991달러 중 45만달러의 운영과 관련해 한인은행 투자 주관사로 찰스 스왑을 선정하고 운영 계정을 개설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