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평통·샬롬합창단·이지러너스·동달모
▶ 한인단체 25일 본보 거북이 마라톤에 대거 참여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김종대 한인회장(오른쪽부터), 민 김 수석 부이사장, 김경자 이사장, 에릭 허 부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영동 평통 홍보 대변인(오른쪽부터), 김영옥 실장, 최정택 위원, 김남희 총무 간사, 주수경 위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들이 오는 25일(토)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 행사에 대거 참가한다.
이번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 샬롬 합창단(회장 지 경), 아리랑 합창단(회장 김경자), 기독교 전도 연합회(회장 민 김)를 비롯해 여러 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남가주에서 가장 큰 한인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오남호)과 어바인에서 건강을 위한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는 ‘어바인 동달모’(회장 클리프 김) 클럽 회원들이 단체로 참가한다.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오남호 회장은 “우리 클럽의 각 지부 회원들을 비롯해 전체 회원들에게 거북이 마라톤 대회 참여를 알렸다”라며 “현재 30여 명 정도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클럽의 설태구 응원단장은 “우리팀 인원동원과 깃발을 들고 통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회원들과 이웃들이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거북이 마라톤 제1회 대회 때부터 참가해왔다. 올해에도 정상까지 걸어갈 예정인 김 회장은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통해서 한인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모두 큰복을 받았으면 한다”라며 “이 대회가 100주년까지 계속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애리조나 지회에서 열리는 행사로 인해 OC평통의 오득제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아쉽게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하지 못하지만 간부들과 회원들은 참석할 예정이다.
OC평통의 정영동 홍보 대변인은 “그리피스팍 정상에 올라가면 LA 전체가 보이고 너무나 좋다”라며 “올해 3월 스페인 샌티아고를 여행할 예정으로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택 평통 위원은 “이번에는 그리피스팍 정상에 올라가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외치고 싶다”라며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피켓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아메리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거북이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 농심에서 제공하는 라면 패키지와 함께 한인 가방 전문업체 ‘에베레스트’사의 백팩, 그리고 티셔츠까지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특별히 코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서울 왕복 항공권과 삼호관광 및 아주관광이 제공하는 관광상품권 등 후원 기업들의 다양한 경품 선물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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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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