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적 이해관계 얽혀 부당 해임 경관 2명에 110만 달러 합의금 지급해야
▶ 인상 보험금 주민세금 충당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 정부의 과거 연이은 실정으로 인해 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팰팍 타운정부는 지난 2018년 6월 경찰직에서 부당 해임을 당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로버트 드비토에게 합의금 60만 달러 지급 및 경찰 복직, 그간 받지 못했던 보수 지급 등으로 조건으로 최근 합의했다.
성소수자인 드비토 경관은 당시 팰팍 시의원이었던 헨리 루로부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들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오히려 팰팍 타운의회는 마크 잭슨 전 경찰서장의 권고를 이유로 드비토의 해임을 결정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본보 2018년 6월 16일자 A4면>
부당한 해임에 반발한 드비토는 타운정부는 포함해 당시 현직이었던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 헨리 루 전 시의원, 마크 잭슨 전 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거액의 합의금을 타운정부로부터 받게 됐다.
데이비드 로렌조 팰팍 행정관은 “드비토 경관에게 지급될 합의금은 대부분 보험사에서 지급하고 타운정부가 부담할 실질 비용은 약 6만 달러”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액의 합의금이 지급되면서 보험비용이 오르는 것은 피할 수 없으며 결국 주민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팰팍 타운정부는 공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2015년 무급 정직 처분이 내려진 마크 메싱 경사에게도 지난해 재판 결과 최종 무죄로 판결되면서 4년간 미지급한 급여 약 50만 달러를 제공해야 할 상황이다.
메싱 경사를 둘러싼 논란과 재판도 그 단초는 마이클 폴라타 전 팰팍민주당위원장과 로툰도 전 시장과의 정치 싸움에서 비롯된 측면이 컸다.
정쟁의 결과는 결국 주민 세금부담이며, 이는 전체 팰팍 주민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인들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거듭되고 있는 것.
크리스 정 팰팍 시장은 “무리한 정치싸움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또 다시 반복할 수 없다. 2018년 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도 개혁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열망이었다"며 “정치적 이해 관계가 아닌 투명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정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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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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