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전 YG대표 경찰 출석[서울=연합뉴스]
4인조가 된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이 소식을 알린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도 10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빅뱅이 오는 4월 10일(이하 현지시간기준)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코첼라 측도 공식적으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이런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코첼라 출연자 라인업 포스터를 게재하며 빅뱅을 지원사격했다. 특히 그는 빅뱅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양현석 전 대표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해 3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 그간 SNS로 활발히 소통하던 양현석 전 대표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스캔들'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인스타그램 활동을 멈췄다.
특히 양현석 전 대표는 '버닝썬 스캔들'뿐만 아니라 본인 역시 여러 의혹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성접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마약 수사 무마, 원정도박 및 환치기 의혹에 휘말렸던 그는 결국 YG 대표직까지 내려놓기도 했다. 현재 그는 성접대와 환치기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나머지 두 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때문에 지난해 10월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씨와 배우 김민준의 결혼식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한 바 있다.
한편 코첼라는 1999년부터 시작돼 매년 20만~30만명의 관객이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다. 대중적 인기와 음악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를 선별해 초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첼라는 2011년 이후 무려 일곱 번이나 빌보드 투어링 어워드(Billboard's Touring Awards. 현 빌보드 라이브 뮤직 어워드(Billboard Live Music Awards)에서 톱 페스티벌 부문 상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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