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3,000달러 모금 목표, 한포당 25달러…120가정에 혜택

소망소사이어티 김미혜 사무국장(왼쪽)과 정영수 해외 협력 부장이 차드 주민들의 실상을 담은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일교차가 심해서 일년 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에게 연말 쌀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차드 주민들의 주식인 쌀을 120가정(약 500명 혜택)에게 보내기 위해서 3,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포당 현지 가격으로 25달러(20kg)로 차드 주민들에게는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실시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이들에게 생수 이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쌀임을 느끼게 되어 앞으로 매년 연말에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아프리카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선물 보내기에 한인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드를 2번 다녀온 정영길 해외 협력 부장은 “아프리카 차드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쌀은 겨울을 지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식구들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식량”이라고 말했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올해 연말까지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에게 쌀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뜻있는 많은 한인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차드는 12월 낮에는 40도이지만 저녁에는 20도 가량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심하고 사하라 사막의 먼지 바람이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차드에 지부(지부장 박근선)를 두고 있다.
한편, 차드를 중심으로 소망 우물파기, 소망 유치원 건립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는 현재까지 총 395개의 우물 후원금을 접수해 이미 우물을 팠거나 팔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5개의 유치원을 건립했다.
소망소사이어티 (562) 977-4580
<
글·사진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