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제 3회 연례 갈라 성황… 북가주에서도 참석
▶ 5만 여달러 기금 모금

소망소사이어티 갈라 참석자들이 유분자 이사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8일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연례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갈라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소사이어티의 목표는 한인사회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며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후원을 해주신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또 “소망소사이어티는 앞으로 미 전역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지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갈라에는 샌디에고와 북가주 새크라멘토 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라고 소개했다.
유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UC어바인 마인드 센터의 조수아 그릴 디렉터는 ‘알츠하이머의 위기, 연구를 통한 방향제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수아 그릴 박사는 “미 전역 26개 주에 비해서 오렌지카운티에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더 많다”라며 “이는 오렌지카운티에는 노인들이 많은 것이 주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수아 그릴 박사는 또 “이 센터에서는 아시안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들도 임상 연구에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www.c2c.uci.edu를 통해서 등록하면된다.
그릴 박사의 강연이 끝난 후 아르모나 싱어스의 공연과 웰빙에 대한 정영길 목사의 간증, 웰 에이징에 대한 박신호씨의 간증, 웰 다임에 대해서 그레이스 김씨가 간증했다. 피아니스트 제강 소망 씨의 피아노 독주가 열렸다. 또 소망 중창단의 ‘소망의 노래’와 ‘오 홀리 나잇’의 합창단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소망소사이어티는 뉴포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재정설계 보험사 ‘캡스톤 파트너스’사의 아이라 허만 CEO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소망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이번 갈라를 통해서 5만 여달러가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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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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