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김광현(31·SK 와이번스·사진)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28일 모든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을 보냈다.
다음 단계는 MLB 사무국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포스팅 공시다.
공시한 다음 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김광현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30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면 포스팅은 종료되며 김광현은 내년 11월1일까지 포스팅 신청을 할 수 없다.
현재까지 미국 언론에서 김광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언급된 팀에는 뉴욕 메츠, 캔사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등이 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면 SK는 이적료를 받는다.
김광현의 계약 규모가 2,500만달러 이하면 SK는 개런티 금액의 20%를 받고 이후 5,000만달러까지 초과분에 대해선 17.5%, 5,000만달러 이상 초과분에 대해선 15%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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