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까지 MLB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 실시
메이저리그(MLB)가 시즌 결산 올스타팀인 ‘올-MLB’(All-MLB) 팀을 최초로 선정한다. 류현진(사진)은 선발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5일 2019년 메이저리그의 포지션별 최고선수로 구성된 올-MLB 팀을 뽑기로 하고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시작했다. 올-MLB팀은 기존의 올스타팀과는 달리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합친 올스타를 뽑는 것으로 NFL의 올 프로팀, NBA의 올 NBA팀과 같은 맥락이다.
올 MLB 팀은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조합해 구성된다. 팬 투표는 MLB닷컴 홈페이지의 팬 투표 사이트(https://www.mlb.com/fans/all-mlb-team)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2일 오후 2시(LA시간)에 마감된다. 전문가 패널은 언론 종사자, 방송 해설자, 전직 선수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자치한 류현진(32)은 5명을 뽑는 선발투수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 후보로는 류현진을 포함,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등 19명이 후보로 올랐다. 류현진은 이미 야구전문잡지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2019년 올스타팀의 퍼스트팀 선발 투수로 선정된 바 있다. 류현진은 콜, 벌랜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디그롬 등 우완 강속구 투수 4명과 함께 왼손 투수로는 유일하게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 투수진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또 ESPN의 선정에선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찰리 모턴(탬파베이 레이스)과 함께 두 번째 올스타팀 선발 투수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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