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계약(5년 3,500만달러) 넘어서는 특급대우 예상

다저스와 계약을 연장한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 [AP]
LA 다저스가 앤드루 프리드먼(43)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MLB 네트워크의 잔 헤이먼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5년간 5번 지구 우승을 이끈 프리드먼 사장과 조용히 계약을 연장했다. 너무 조용히 계약해서 새 계약의 기간을 말해주거나 계약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BC스포츠는 프리드먼 사장이 지난 5년간 3,500만달러(당시 최고기록)를 받은 것으로 미뤄 이번 계약은 그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2014년 다저스에 합류했다. 지난 5시즌 동안 다저스는 연고지 이전 후 구단 최다승 기록을 두 차례 갈아치웠다. 2017년 104승을 거뒀고 2019년에는 106승으로 또 새 기록을 썼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두 시즌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그러나 각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 져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에 합류 전 ‘영세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을 지내면서 4차례(2008, 2010, 2011, 2013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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