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류현진의 원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비롯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2일 "SK의 좌완 투수 김광현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린다"며 "김광현은 다저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열거된 팀들은 한국 야구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원소속팀이고, 애리조나는 지난해 SK에서 뛰던 메릴 켈리를 영입해 선발 투수로 활용했다.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은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김광현을 기량을 분석해 컵스 구단에 전달했다.
해당 팀들은 2019 시즌 KBO리그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마다 스카우트를 파견했는데,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선택은 김광현에게 달렸다. 김광현은 지난해 개정된 포스팅시스템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공시 후 30일 동안 김광현은 각 구단의 조건을 철저하게 따진 뒤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김광현은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많이 주는 팀과 이야기 나누고 싶다"며 "선발 보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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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면 좀 일찍 오지. 지금 와서 몇년이나 뛰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