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학교협 글짓기·백일장대회… 참가학생 늘어

백일장 행사 수상 학생들이 트로피와 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준장원 주미래, 장원 김서영, 준장원 정태인 학생.
워싱턴지역 한인 2세들이 모여 갈고닦은 한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 회장 김명희)는 지난 2일 오후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제18회 글짓기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 학년 학생들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백일장과 짧은글짓기 1, 2, 3반, 편지쓰기 1, 2반, 글짓기 1, 2반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의 주제는 ‘세계 속으로 퍼져가는 한글’로,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한글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의미 있는 해를 기념했다.
백일장의 장원은 김서영(워싱턴통합VA) 양에 돌아갔으며 준장원은 정태인(워싱턴통합MD) 군, 주미래(성김안드레아) 양이 차지했다. 짧은글짓기 부문에서는 김예나(벧엘), 오태현(열린문), 박제린(빌립보), 주사랑(휄로쉽), 심호수(성김안드레아), 백에린(빌립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편지쓰기 부문에서는 강서준(워싱턴통합VA), 게이츠케일라(열린문), 이재영(빌립보), 최예준(중앙)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박이솔(성김안드레아), 이예지(중앙), 이예준(중앙)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의 심사기준은 글 내용 60점, 창의성 20점, 맞춤법 10점, 분량 10점, 총합 100점으로 정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미희 워싱턴문인회장은 “올해 대회에는 새로 출전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덕분에 창의성 있는 글들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김명희 WAKS 회장은 “얼마 전에 한국일보에서 미국 내 한국학교가 줄고 있다는 보도를 냈는데 이번 대회 참가 학생은 작년보다 오히려 35명이 늘어 고무적”이라며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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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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