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에 7-1…적지서 3~5차전 싹쓸이로 3승2패 리드

5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휴스턴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P]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안방 2연패 뒤 적지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2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요르단 알바레스, 카를로스 코레아,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 3개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3~5차전을 휩쓴 휴스턴은 남은 두 홈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3년 만에 두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다. 시리즈 6차전은 29일 오후 5시(LA시간)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양팀 에이스인 콜과 맥스 셔저의 선발대결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셔저가 갑작스러운 등과 목 경련 증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시작도 하기 전에 승부가 기울었다. 휴스턴은 갑작스럽게 대체선발로 나선 조 로스를 상대로 2회 선두 율리 구리엘의 내야안타에 이어 알바레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려 2-0 리드를 잡았고 4회엔 코레아가 투런홈런을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반면 콜은 2회 무사 1, 3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긴 뒤 6회까지 추가 안타없이 호투하다 7회 후안 소토에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7이닝을 3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막는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타선은 8회 1점, 9회 2점을 보태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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