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29·사진·AP)가 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둘째 날도 상위권을 지켰다.
존 허는 11일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292야드)에서 열린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였다.
경기가 악천후로 약 2시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여파로 이날 50여 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존 허도 5개 홀을 남겨둔 채 다음날을 기약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자리했던 존 허는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존 허는 3번 홀(파4)에서 7m 넘는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11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피터 맬너티(미국)가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내며 7타를 줄여 단독 선두(10언더파 134타)로 뛰어올랐다.
14개 홀에서 1타를 줄인 테일러 구치(미국)가 9언더파로 추격했고,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8언더파 136타) 등이 뒤를 이었다.
배상문(33)은 2라운드를 모두 소화했으나 4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 110위권에 머물렀다.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선수가 많아 변수는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 예상 컷 통과 기준인 이븐파엔 한참 미치지 못해 3라운드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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