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16승째를 따냈다. [AP]
LA 다저스의 ‘기둥’ 클레이튼 커쇼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눈부신 쾌투로 시즌 16승(5패)째를 따냈다.
커쇼는 26일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고 2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1루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안타 때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폭풍 질주로 홈을 파고 들어 결승점을 올리며 짜릿한 1-0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시즌 103승(56패)째를 따내 메이저리그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04승 54패)를 추격했다.
커쇼는 평균자책점 3.05로 시즌을 마쳤다. 신인이던 2008년(4.26) 이래 11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였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팀내 최다승을 굳혔다.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더스틴 메이(7회), 페드로 바에스(8회), 애덤 콜라렉과 마에다 겐타(이상 9회)가 이어던지며 샌디에고를 3안타로 완봉하고 3연전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다저스는 2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시리즈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후 1시10분(LA시간)에 시작되는 2차전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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