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내 청소년들의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경종이 울렸다.
카운티 아동비만 이니셔티브가 지난 9일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지역 내 공립학교 5학년과 7학년, 9학년생들의 34.1%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인종 및 경제 집단 사이의 비만 불균형도 나타났다.
백인학생들의 경우 24%가 비만으로 분류되었으나 하와이 원주민이나 퍼시픽 아일랜드계 학생들은 49%.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는 43%로 높게 나타났다. 노숙자나 위탁관리시스템, 고교 졸업장이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도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42%에 달했다,
카운티 공중보건책임자인 윌리엄 우튼 박사는 “유년기 비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것은 아이들의 건강을 방해하는 근본원인과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아동기 비만 이니셔티브와 YMCA에서는 아이들의 비만과 과체중을 예방하기 위한 ‘5-2-0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하루 5회 이상 과일을 섭취 ▷야채는 레크레이션 스크린 타임 2시간 안에 먹으며 ▷소다와 같은 단 음료는 먹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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