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메가와트 규모… 2024년 완공 목표
롱아일랜드 해안에 1,7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 발전소가 들어선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8일 덴마크 국영에너지기업인 ‘오스테드’(Orsted)와 노르웨이 국영석유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계약을 체결하고 롱아일랜드 남쪽 해안일대에 풍력 발전 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오스테드와 에퀴노르는 각각 880메가와트와 816메가와트의 풍력 발전시설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뉴욕주는 이를 통해 뉴욕주 내 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발전시설 건립에는 약 1,600명의 일자리와 32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주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미국 역사상 주정부의 단일 재생에너지 조달 사업 체결로는 최대 규모이며 오스테드는 롱아일랜드 일대, 에퀴노르는 뉴욕시 전역에 공급될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