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신입생만 인상 후 졸업까지 같은 금액으로
UC 당국이 새로운 등록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과 편입생들이 입학한 첫해 적용되는 등록금을 최장 6년간 동결을 보장하고 대신 매년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만 인상된 등록금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19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UC평의회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회의를 갖고 UC계열 신입생들과 편입생들에게만 인상된 등록금을 적용하고, 이들의 등록금을 최장 6년까지 동결하는 새로운 등록금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등록금이 인상되더라도 인상된 등록금은 신입생과 편입생 등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만 적용하는 재학생들은 자신이 입학할 당시 받은 등록금을 졸업할 때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UC측이 이같은 새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큰 폭의 등록금 인상으로 학생들의 곤경에 처하게 했던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일단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까지 예측가능한 등록금 수준을 제시해 안정적인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한 UCLA 재학생은 새 등록금 도입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약 10년 전 학비가 급격하게 올랐던 충격을 선배들을 통해 전해들었다”며 “학비를 한번 인상 시킨 후 6년간 동결시키는 방안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UC 평의회측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이 새 등록금 방안을 연말까지 검토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장은 앞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새 등록금 개선안을 더욱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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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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