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강일한(왼쪽) 신임 이사장이 박성수 회장이 이사들의 박수를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제43대 이사장으로 강일한 이사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상의는 16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강일한 이사 자택에서 8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43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 강일한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브라이언 이·새라 이·김준서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5,000달러 공탁금과 함께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한 강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에 단독 후보로 나서면서 정관에 따라 부이사장 후보 3명과 함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강 신임 이사장은 “150명 이사 시대에 걸맞게 기존 이사와 신입 이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회장단과 새 일들을 도모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는 박성수 회장 취임 이후 열린 첫 이사회로 43대 주요 사업 계획이 논의됐다. 회원 상호간 화합 및 소통 강화를 바탕으로 한인 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역점을 뒀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및 상생 발전에 기여하면서 외부 기관과의 유대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북방경협 위원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북한 방문은 내년 4월 방북을 목표로 미 국무부와 물밑 작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모두 16개 분과 위원회와 위원장 명단이 발표됐다. 또 외부 경제단체들의 유대 강화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 경단협력 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이은 이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짐 허 이사가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차정호씨와 이혁씨 등 2명이 신임 이사로 영입됐지만 6명의 이사들이 개인 사정으로 이사 사임계를 제출, 상의 이사수는 총 1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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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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