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 아메리카 9번째 우승으로 두터운 신임 확보

브라질 선수들이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치치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AP]
브라질이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면서 치치 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8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치치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임기를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제리우 카보클루 브라질축구협회장은 2019 코파아메리카 성적과 관계없이 치치 감독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치치 감독에 대한 협회의 믿음은 더욱 굳어진 셈이 됐다.
브라질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결승전을 3-1로 이기며 통산 9번째 우승했다. 1916년부터 시작된 코파아메리카 우승 횟수는 우루과이가 15차례로 가장 많고 아르헨티나 14차례, 브라질 9차례, 파라과이·칠레·페루 각각 2차례, 콜롬비아·볼리비아 각 1차례 등이다.
브라질 최고 인기구단인 코린치안스의 감독이었던 치치는 브라질이 2016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대표팀을 맡았다. 치치 감독의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서 탈락했으나 여론조사에서 그의 유임을 바라는 의견이 70%를 넘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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