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7회 추격의 불을 댕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0-9로 크게 밀리다가 3점을 만회한 7회 2사 3루에 등장한 추신수는 미네소타 우완 라인 하퍼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약 118m로 측정됐다.
지난달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19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홈런이다. 추신수의 타점은 36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벌였다.
텍사스는 한꺼번에 5점을 따라붙자마자 곧바로 7회 말 3점을 헌납하는 등 추가로 6점을 더 줘 6-15로 대패했다.
미네소타는 안타 20개로 텍사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홈런이 4방, 2루타가 9방 등 장타만 13방을 터뜨렸다.
비 때문에 1시간 이상 늦게 시작된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2루수 땅볼, 3회 유격수 병살타, 6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마쳤다. 5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313타수 87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