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올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2일 오클랜드 앨러미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1-2로 뒤진 7회 초 2사에서 바뀐 좌완투수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상대 투수의 시속 150㎞ 투심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호쾌한 스윙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좌완투수를 상대로 한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상대적으로 좌완투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최지만은 올 시즌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7, 8홈런을 기록했는데 좌완투수에겐 타율 0.190으로 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5개의 홈런 중 좌완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은 단 한 개뿐이었다.
그래서 좌완투수가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키곤 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219타수 59안타)를 유지했다.
그는 1회 병살타, 3회 우익수 희생플라이, 5회 좌익수 뜬 공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4로 패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