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시큐리티 연금은 대부분 사람들의 은퇴를 보장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재원이다.

4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금 신청자들의 올해 평균 소셜 연금 베니핏 액수는 월 평균 1,461달러로 집계됐다. 신문은 이 액수가 평균 액수이기 때문에 기여 정도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며 소셜 연금 베니핏을 제때에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해야한다며 연금을 가장 적절하게 받는 방법을 소개했다.

■ 최소한 35년을 일해라.

소셜시큐리티국(SSA)은 은퇴 후 근로자들이 받을 수 있는 연금을 근로자의 높은 35년의 수입을 가지고 계산한다.

만약 30년을 일했다면, 그동안 아무리 많은 세금보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5년의 소득이 0달러로 합산되기 때문에 수령 받을 수 있는 연금 액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35년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소셜시큐리티국 연간 명세서를 꼭 확인하라.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내는 근로자라면 매년 SSA으로 부터 은퇴 후 어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적혀있는 명세서를 받게 된다.

만약 60세 이하의 경우 SSA웹사이트를 통해 얼마나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가능하다. 하지만 상당수의 근로자들은 연간 명세서를 확인하지 않아 오류가 있는 경우에도 이를 시정하지 못해 베니핏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만기연금 수령연령(full retirement age)까지 기다려라.

현행 법규에 따르면 만 62세에 은퇴를 신청해도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는 소위 ‘조기은퇴’ (Early Retirement)인데 조기은퇴를 하면 66세부터 받을 수 있는 액수의 75%만 수령이 가능하다. 조기은퇴는 계산된 액수의 75%, 66세 은퇴는 100%, 70세부터 은퇴 연금을 받으면 액수의 132%를 매달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만약 건강이 허락한다면 은퇴를 늦추는 것도 노후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