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봉축행사 후기 정토회 봉축행사 후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5/29/l_2019052906000108400234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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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수행의 실천을 모토로 하는 샌프란시스코정토회(총무 조영미)가 지난 19일 산호세에 있는 정토법당에서 정토회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사진). 정토회는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보시금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정토회 김수진 보살이 돌린 봉축법요식 후기다.
싱그러운 나뭇잎과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적시는 반가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있었습니다.
오늘(5월19일) 행사를 위해 며칠 전부터 법당에서,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법당 곳곳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님의 법문에서는 부처님 탄생 시 부처님께서 외치셨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의 의미, 깨어있는 자가 곧 붓다니 일상에서 깨어있음으로 인해 자신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 누구나 다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스님의 법문 후 아름다운 마야 부인으로 분하신 두 보살님들의 도움으로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욕불의식을 하며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가천도의식과 점심공양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33명이 참여하였고, 한 분 한 분의 모자이크 붓다가 모여 부족함 없는, 충만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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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정토회 김수진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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