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신시내티전서 볼넷 2개만 내주고 달성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우완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사진)가 자신의 생애 두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00번째 노히터를 기록했다.
파이어스는 7일 북가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무려 131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견인하며 노히터를 달성했다. 올해 나온 첫 번째 노히터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번째 노히터 기록이다.
이날 센터필더 라몬 로리아노는 6회 조이 보토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뛰어오르며 잡아냈고 2루수 주릭슨 프로파도 6회에 텍사스 히트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등 결정적인 호수비들이 파이어스의 노히터를 도왔다.
파이어스는 또 이번이 생애 두 번째 노히터로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터를 두 번 이상 달성한 35번째 투수라는 기록도 추가했다. 파이어스는 2015년 8월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LA 다저스를 상대로 노히터를 기록한 바 있다. 현역 투수 중에서 2회 이상 노히터 위업을 이룬 투수는 파이어스 외에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제이크 아리에타(필라델피아 필리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호머 베일리(캔사스시티 로열스)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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