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PA·NJ 턴파이크 통행료 수입 전국 1∼3위
▶ 혼잡세 시행 앞두고 요금부담 가중
뉴욕·뉴저지 일원 차량 운전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미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스타레저가 조사 기관 ‘피치 레이팅스’의 2018년 전국 교통공사 통행료 수입 자료를 분석,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통행료 수입이 가장 높은 교통기관 상위 3곳 모두 뉴욕·뉴저지 소속으로 확인됐다.
미 전국에서 통행료 수입이 최고인 기관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로 2018년 통행료 수입이 19억7,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MTA는 뉴욕시 5개 보로를 연결하는 다리 7곳과 터널 2곳을 관할한다. MTA는 지난 3월31일 RFK·화잇스톤·스록스넥 브릿지와 휴캐리·미드타운 터널의 현금 통행료를 종전보다 1달러 올려 9달러50센트를 받고 있다.
통행료 수입이 두 번째로 많은 곳은 뉴욕·뉴저지항만청으로 지난해 다리·터널 통행료 수입이 16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 항만청이 관할하는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베이욘·괴탈스 브릿지, 아우터브릿지 크로싱 등의 통행료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현금 기준 15달러나 된다.
3위는 뉴저지턴파이크 교통공사로 지난해 뉴저지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통행료 총 수입이 16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뉴저지턴파이크는 지난 2012년 마지막으로 통행료를 올렸지만, 교통량 증가로 인해 충분한 통행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에서 통행료 수입을 가장 많은 교통 기관 3곳이 뉴욕·뉴저지에 몰려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이 지역 운전자들의 요금 부담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요금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오는 2021년부터 뉴욕시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서 12~14달러 정도의 혼잡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뉴욕시 전철 등 대중교통 개보수 비용 마련이라는 명분으로 혼잡세 시행이 확정됐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 부담이 한층 더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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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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