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자 곽은식, 메조소프라노 최지영,테너 김낙중, 바리톤 신종우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남긴 일곱 말씀의 선포. 메시야가 죽음 앞에 부르짖은 인류구원과 찢어진 성막의 모습이 고난주간 성금요일에 올려 진다.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19일(금) 오후 8시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본당에 마련하는 드보아 작곡 ‘십자가상의 칠언’ 칸타타에는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등 총 90명이 무대에 오른다.
1867년 초기 라틴어로 작곡된 이 칸타타는 독창과 합창, 웅장한 관현악으로 구성돼 부활절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곡으로 찬양대 지휘는 곽은식 장로, 솔로는 메조 소프라노 최지영, 테너 김낙중, 바리톤 신종우 씨가 맡았다.
십자가상의 칠언은 서곡 ‘넓은 길을 지나는 사람들아’, 첫째 말씀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둘째 ‘진실로 내가 너희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셋째 ‘보라 여자여’, 넷째 ‘오 나의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 나이까’, 여섯째 ‘아버지여 내 영을 맡기나이다’, 일곱째 ‘다 이루었다’까지 총 8막으로 구성됐다.
곽은식 지휘자는 “칸타타의 음악적 완성도 또한 중요하지만 인류 구원을 위해 고통 받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알리는데 더 초점을 맞추었다”며 “이번 가상칠언 칸타타를 통해 많은 분들이 회개해 믿음으로 돌아오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성 금요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 중에는 어린이 케어도 있다.
문의 (703)205-3900
장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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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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