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이 여전히 성업 중인 가운데 LA시가 불법 업소들에 대해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차단하는 강력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8일 불법 마리화나 업소들에 대해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키기로 했던 LA 시는 지난 2주간 LA경찰국과 관련 시정부 기관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에 나서 마리화나 불법판매 업소 12곳에 대해서는 강제 단전, 단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LA경찰국은 이미 34곳의 불법 판매업소를 파악했고, 이들 업소들 중 정도가 심한 12곳에 대해서는 수도와 전기를 강제 차단했다.
또, 경찰은 연초부터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에 대한 전방위적인 단속에 나서 이미 45건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불법판매에 가담한 107명을 체포했으며, 벌금 15만5,000달러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과정에서 발견된 불법 마리화나 약 8,000파운드도 압수됐다.
LA 시측은 불법 마리화나업소 단속이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밝혀 전방위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찰과 시 마리화나규제국(DOCR) 등이 불법판매 업소 단속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인데다 에릭 가세티 시장도 단속 예산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단속 수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다.
가세티 시장은 “차기 예산에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업소 강력단속을 위한 예산을 대대적으로 추가시킬 것”이라며 “예산은 대략 3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 사이를 예상 한다”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LA시에서는 상업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업소들은 무조건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고 알렸고 총 181곳의 업소들만 이러한 면허를 승인받았지만 실제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불법 업소들은 100군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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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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