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작문대회
▶ 12개부문 나눠 열려…문집도 발간 예정

초급2부문 참가자들이 글짓기 대회에 임하고 있는 모습
개교 44주년을 맞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김효정)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제13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작문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와 생각을 글로 표현했다.
이번 대회는 작문특강1(기초2)부터 고급과정까지 모두 1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는데 중급 이상에서는 ‘나의 어머니(아버지)가 이해될 때’,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의 먹방’ 등이 주제로 제시됐다. 이날 대회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조우진, 한유주, 신혜원, 최진헌, 이준호, 서에린, 이혜린, 김수지, 이유나, 허은빈 학생 등이다.
기초부문 부문 심사를 맡은 한 교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쓰기가 아직 서툰 학생들도 또박또박 최선을 다해 열심히 써 보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져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고, 고급부문의 심사를 맡은 한 교사는 “한인 2세라고 절대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한글 수준이어서 정말 놀라웠고 2세들의 생각도 아주 깊었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자신의 미래’와 ‘세계 속의 한국’ 등 생각하게 하는 글과 ‘어렸을 때는 미처 몰랐던 부모의 마음을 청소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어보며 동감되기도 했다고.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문대회 후 발행하고 있는 ‘2세들의 마음을 모아!’ 문집도 곧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세들의 한글교육은 물론 올바른 역사 및 문화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공식행사는 5월4일 학부모회 주최로 개최되는 ‘봄바자회’며 2019학년도 가을학기 등록문의 및 교사지원은 홈페이지(HYPERLINK "http://www.ksneusa.org" www.ksneusa.org) 또는 남일 교장(508-523-5389, HYPERLINK "mailto:koreanschool.ne@gmail.com" koreanschool.n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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