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3일 저녁 ‘하우스 오브 블루스’서 콘서트
▶ 본보 미디어 후원

4월 3일 열리는 에픽하이 시카고공연 홍보 포스터.
4년전 시카고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한국의 남성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EPIK HIGH/타블로, 투컷, 미쓰라 진)가 시카고 팬들을 다시 찾는다.
4년전에 이어 이번에도 본보가 후원하는 에픽하이 시카고 콘서트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운타운 소재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열린다. 에픽하이는 4월 1일부터 ‘2019 EPIK HIGH NORTH AMERICAN TOUR’란 타이틀로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북미 주요 17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는 대장정을 갖는다. 북미투어에 앞서 지난달 13~20일까지 베를린, 파리, 런던 등 7개 도시에서 유로 투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2003년에 데뷔한 에픽하이는 현재까지 정규앨범 9개, 비정규 앨범 12개 등을 내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모아왔다. 최근 발매한 비정규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타이틀 곡 ‘술이 달다’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한국내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스트리밍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픽하이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Billboard)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여러 이유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해 만든 앨범이다. 앨범의 언더바(_)는 이 노래를 듣고 있는 분들이 계신 도시나 장소를 채우도록 비운 것”이라고 설명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티켓은 50~89달러(세금 별도)며 온라인(www.livenation.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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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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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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