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뷰티 빅 쇼’ 성황···24일 시카고 본사

지난 24일 열린 ‘지니뷰티 빅 쇼’에서 참석자들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다.
굴지의 미용재료 도매업체인 ‘지니뷰티’가 연례 뷰티서플라이쇼인 ‘지니뷰티 빅 쇼’를 열고 최신 상품 소개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미전역에 10개 지사를 둔 지니뷰티(회장 진안순)는 지난 24일 시카고시내 킴볼길에 위치한 본사에서 연례 ‘지니뷰티 빅 쇼’를 개최했다. 일리노이,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주 등에서 지니뷰티에 물건을 공급하는 중서부 벤더업체 100여곳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염색약, 가발, 화장품, 헤어 건강 제품, 잡화 등 다양한 신상품 소개와 각종 프로모션이 병행됐다. 연례 지니뷰티 빅쇼는 지난 3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10일 뉴저지에 이어 시카고에서 세번째로 열렸으며 마지막 쇼는 오는 31일 애틀란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니뷰티의 케빈 리 이사는 “시카고 빅 쇼는 중서부에 거점을 둔 벤더업체들이 참여해 고객들께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자리다.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올해 쇼들은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훨씬 호응이 좋았다. 늘 지니뷰티를 이용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니버설 뷰티 프로덕트 황선영 이사는 “우리 회사는 지니뷰티와 20여년 넘게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매년 빅 쇼에 참가해오고 있다. 고객들께 제품을 자세히 알릴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온 미용재료 소매점 K&B의 김영배 대표는 “케미칼 헤어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하기 위해 참석했다.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판매자와 직접 얘기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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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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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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