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모는 없었다는 것 알아” 매코넬 등 공화당 지도부도 잇딴 성명

【워싱턴 = AP/뉴시스】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기자회견하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4일 성명을 발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 요약본에서 밝혀진 것들은 우리가 그 동안 마음 속에서 계속 잘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대선 선거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변호사를 만나 트럼프 타워 빌딩 건설에 관해 논의했다는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았던 그는 이번 특검 발표의 요약본이 "러시아 공모에 관한 결론은 제로라는 것을 밝혔다"면서 환영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특검보고서의 요약본에서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선본부와 2016년 러시아의 대선개입을 위해 "조직적인 모의나 협력"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뮬러 특검이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에 면죄부를 준것도 아니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밝혀낸 것도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한 편 이 날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원내대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관련 수사에 대해 한 말이 옳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공화당 인사들의 환영 성명도 잇따라 발표되었다.
매코넬 의원은 특검 수사 결과 트럼프 대선본부에서 2016년 선거운동 당시에 러시아의 대선개입을 모의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는 대통령의 말이 옳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뮬러 특검 수사를 통해서 " 가능한 한 최대의 정보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한" 바 법무장관의 목표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코넬은 민주당이 원하는 것처럼 뮬러 특검보고서 전체를 완전히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거절했다.
트럼프 재선운동본부도 이 날 특검수사 종결을 축하하면서도 그 동안의 오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브래드 파스칼 재선운동본부장은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에 의해서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혐의를 면제받은 날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선거개입 음모설은 민주당이 오랫동안 즐겨 사용해왔던, 허위사실과 기만의 그물망임이 입증되었다"고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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