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조 바이든(76·사진·AP)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NYT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는 4월초 공식 출마를 선언하기로 하고 미 동부 델라웨어주나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선거캠프를 마련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측근은 몇몇 출마 가능 후보들에게 바이든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를 전했으며, 민주당원들에게도 현재 바이든의 출마가능성은 95%라고 얘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들도 바이든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최근 더 힐 조사에서 ‘뉴햄프셔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이 뽑은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였으며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주립대 여론조사에서는 28%로 당내 후보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었다.
지난 1988년과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조 바인든 후보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경선 등록을 앞두고 장남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출마를 포기했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후보는 ▲버니 센더스(77) 무소속 상원의원을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54) ▲엘리자베스 워런(69) ▲코리 부커(49) ▲에이미 클로버샤(58) ▲키어스틴 질리브랜드(52) 상원의원 ▲털시 개버드(37) 하원의원 ▲존 덜레이니(55) 전 하원의원 ▲줄리안 카스트로(55) 전 주택도시개발장관 ▲대만계 기업가 앤드루 양(44) ▲피트 부트저지(37)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매리언 윌리엄슨(66) 작가 ▲제이 인슬리(68) 워싱턴주지사 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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