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및 업그레이드, 주차장에 700유닛 아파트 2동 건립 추진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의 흐름에 맞추어 대형 유명 쇼핑몰인 샌타애나에 소재한 ‘메인플레이스’(MainPlace)는 약 3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새로운 쇼핑몰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쇼핑 몰은 길거리 타코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들의 믹스 스타일 푸트코드, 아이들을 위한 상호 교육적인 놀이 공간, 영화관, 식료품점, 그리고 2동의 아파트 단지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스티븐 레빈 사장은 음악 휴식공간, 푸드카트, 전문점들과 함께한 미래의 메인플레이스에 대한 그의 비전을 ‘유럽 시장’에 비유했다. 레빈 사장은 “몰을 단지 청바지를 사러 오는 곳이 아니라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레빈 사장에 따르면 이 쇼핑몰 공간 중 절반은 소매업체들로 빈 상점가와 함께 채우고, 여러 음식들과 휴식공간을 마련한 ‘푸드 에포리움’으로 둘러쌓은 야외 광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멕시코 시티에 기반을 두었으며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역할놀이를 제공하는 ‘키즈자니아(KidZania)’가 미국 첫 체임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 샤핑몰은 전반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북동쪽과 남서쪽 모퉁이 주차장에 총 700유닛의 2동의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4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3만스퀘트 규모의 소매 공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쇼핑 몰 개선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몰 근처에 여러개의 주택 프로젝트가 계획되면서 교통 혼잡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5번과 22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1 마일도 채 되지 않는 위치에 4개의 주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이 끝나면 3,000여 개의 새 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한편 샌타애나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센테니얼’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웍샵을 열었다. 이 방안은 올해 여름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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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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