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이르면 25일 비상사태 반대 결의안 표결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미 의회에서 진행 중인 비상사태 반대 결의안 표결과 관련 공화당 의원들에게 "민주당의 덫에 빠지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표 단속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리 존경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국경 안보를 약화시키고 비효율적인 길로 들어서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경과 범죄에 대해 문을 열어주는 민주당의 덫(trap)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력한 국경 없이는 우리는 국가를 유지할 수 없다"며 "보다 강력하고 지혜로워져야 한다. 유권자들은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반대하지만 출입국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데 여야가 모두 동의했다"며 "우리는 국경 개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반대 결의안을 미 하원에 제출했다. 미 하원은 이르면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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