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메이커’ 역할 전망 바이든 출마선언 임박
2020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의 지난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미 정가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미치는 클린턴 전 장관의 영향력을 주목하는 시각도 감지된다. CNN 방송은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회동하고 2020년 대선 관련 의견을 나눴다고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워싱턴DC에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자택에서 이뤄졌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이 아직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계 유권자들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꺾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바이든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과도 만났다고 한다.
민주당 내 첫 온건 중도파 후보로 상원의원 3선인 클로버샤(미네소타)는 이달 10일 공식적으로 대선 레이스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만남은 그의 대선 출마 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CNN은 지난달에도 클린턴 전 장관이 내년 대선에 도전장을 던진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카말라 해리스(캘리포이나), 코리 부커(뉴저지) 등 3명의 상원의원 및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주지사,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시장 등과 잇따라 만나 대선 관련 얘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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