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배우 최민용이 '불타는 청춘'에서 10년 공백 사연을 털어놨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한국시간 기준)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4.0%, 2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부 6.7%, 2부 7.6%보다 각각 2.7%포인트 2.6%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영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최민용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최민용은 최성국과 함께 영하 20도가 넘는 엄동설한에 야외 설거지를 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풀었다.
최민용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이후 오랜 공백에 대해 "잘하든 못하든 연기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2년 넘게 계속 같은 장르와 캐릭터 섭외만 들어왔다. 그런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고 털어놨다.
최성국 역시 "6개월을 그냥 쉬었다. 이후 비슷한 캐릭터가 나오는 시나리오를 거절했는데, 1년 반이 지나고 나서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비슷한 고민을 말했다.
최민용과 최성국은 희극배우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최성국이 "다른 사람들은 내가 되게 재밌게 산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최민용은 "그래서 우리가 외로운 것 같다. 내 속은 말이 아닌데"라고 동의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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