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십 제도·쿠폰 발급 등 다각적 전략 소비자 눈길
새해를 맞은 한인 업소들이 단골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반적인 경기 부진 상황에서 단골 고객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멤버십 제도, 쿠폰 발급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단골 고객 유치에 나서는 업소들이 늘고 있는 것.
베이사이드의 스윗 치과는 자체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멤버십 등록을 하고, 연회비 1인당 100달러를 내면 치료 및 진료 비용의 20%를 1년 내내 할인 받을 수 있다. 2인당 150달러 등 가구당 인원이 추가되면 멤버십 할인 혜택도 있어 경제적으로 치과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멤버십을 통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환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윗치과는 이외에도 내달 28일까지 검진과 엑스레이, 클리닝 등을 49달러로 할인하고 있다.
H마트의 노던 141가점은 사은행사, ‘스탬프&리워드’를 진행 중이다. 노던 141가점에서 20달러 이상 구매한 스마트 세이빙스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 소스팬과 후라이팬, 하루하루 일반미 한포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 카드에 스탬프를 받아, 10회를 채우면 사은품을 받을수 있다. 사은품은 신라면 멀티팩 또는 고무장갑과 일회용 장갑, 소스팬, 후라이팬, 일반미 등이다.
실제로 이 같은 단골 확보를 위한 마케팅은 업소 홍보 및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 지난해부터 현금 지불 고객들에게 10%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있는 플러싱 동원회참치의 박상진 사장은 “너무 바쁜 나머지 서버가 실수로 쿠폰을 제공하는 걸 잊은 적이 있는데 바로 고객들이 쿠폰 제공 이벤트가 끝났냐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을 정도로 쿠폰 홍보효과도 크다"며 “쿠폰을 일단 받으면 다시 사용하기 위해 고객들이 다음에 또 방문하면서 전반적으로 재방문율이 높아져, 매출이 확실히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단체 고객 할인에 나서는 식당도 있다. 맨하탄의 미스코리아는 10인 이상이 런치 스페셜을 주문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런치 스페셜 가격은 11달러95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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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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