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준은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는 올들어 네 번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방향을 예측할 때 이용하는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낮출 가능성을 87%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2019년 기준금리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10%에 그쳤지만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WSJ은 지난해 11월 초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2019년에 기준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90%까지 반영했었다고 전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지난 11월 3%에서 지난달 2.8% 밑으로 떨어졌다.
연준은 지난해 3, 6, 9월에 이어 12월까지 기준금리를 4차례나 올렸다. 연준은 지난달 19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 인상했다.
연준은 올해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연 3회에서 2회로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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