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본보 - 라디오서울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 도시락과 함께 직접 전달

21일 로라 전 회장을 비롯한 LA 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겨울나기 용품과 도시락을 LA 한인타운 지역 노 숙자들에게 전달하며 한인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연말을 맞아 LA 한인사회가 한인타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은 정성이 결실을 맺었다. LA 한인회로 모인 한인들의 온정이 따뜻한 식사와 겨울나기 물품 등으로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 노숙자들에게 전달된 것이다.
연말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LA 한인회와 본보 및 라디오서울(AM1650)이 공동으로 진행한 ‘케어스 크리스마스(Cares Christmas)’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이 2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동안 한인회는 LA 한인타운 지역 내 홈리스들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물품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왔는데, 이를 통해 이불 150여 점, 신발과 가방, 겨울 외투를 포함한 의류 1000여 벌, 위생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한인회에 모아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로라 전 LA 한인회장과 이사진 및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9시부터 그동안 수집된 기부 물품들과 위생용품을 분류하고 노숙자들에게 대접할 불고기와 샐러드 등 100여 개의 따뜻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후 준비된 차량을 통해 홈리스들이 주로 거주하는 올림픽과 윌턴, 옥스퍼드와 세라노길 등 한인타운 내 홈리스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찾아가 직접 도시락과 기부물품을 전달해주며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LA 한인회 측은 그동안 도움의 손길을 더하기 위한 기부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며 특히 의류 기부가 많아 행사 전 미리 노숙자들에게 기부품을 전달했을 정도라며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매주 한인회로 기부되는 물품들을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많은 한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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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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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잘하는 것인데 신문에 올리지 않고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