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이그[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 등 선수 4명을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 2명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1일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외야수 푸이그와 맷 켐프, 투수 알렉스 우드, 백업 포수 카일 파머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베일리와 유망주 투수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를 받았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700만 달러도 건넸다.
다운스는 1라운드, 그레이는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신인이다.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신시내티 내 유망주 랭킹에서 다운스는 7위, 그레이는 20위를 차지했다.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베일리는 2018년 1승 14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7승 77패 평균자책점 4.56이다.
ESPN은 다저스가 이 트레이드로 선수 연봉 총액을 낮추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여유를 만들었다며 "다저스는 2019년도 사치세를 약 1천500만 달러 줄였다. 또 '대어' 브라이스 하퍼 등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자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지난 수년간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던 푸이그는 올 시즌 타율 0.267, 23홈런 등을 기록했다. 베테랑 외야수 켐프는 올해 다저스로 돌아와서 타율 0.290, 21홈런 등으로 '부활 시즌'을 보냈지만, 다시 새로운 팀으로 떠났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던 우드가 신시내티로 갔어도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마에다 겐타, 리치 힐에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우리아스까지 여전히 견고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외야도 족 피더슨, 코디 벨린저,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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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야시엘 푸이그를 내보낸 것은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