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센서스 자료, 2위 텍사스 2,870만명보다, 1천만 이상 많아 주별 최다
▶ 인구 증가는 텍사스 최고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인구 파워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네바다주와 아이다호 주가 2018년 대비 인구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연방 센서스국이 19일 발표한 2017-2018 전국 및 주별 인구 집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인구가 2018년 7월1일 기준 3,955만7,045명으로 주별 최다였다.
주별 인구수 순위는 이어 2위 텍사스(2,870만 명), 3위 플로리다(2,129만 명), 4위 뉴욕(1,954만 명), 5위 펜실베니아(1,280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 사이 1년 동안 주별로 인구수에서 가장 많은 증가를 기록한 주는 텍사스로 이 기간 37만9,128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플로리다 주가 32만2,513명 증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의 전년 대비 인구 증가수는 157,929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고 애리조나 주가 12만2,770명이 늘어나 4위에 올랐다.
1년 간 인구 증가 비율이 가장 큰 주는 네바다주와 아이다호주로 각각 2.1%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유타 1.9%, 애리조나 1.7%, 플로리다와 워싱턴 1.5% 증가율보다 훨씬 앞선 수치다.
지난 2016년까지 인구수에서 미국 5대 주에 포함됐었던 일리노이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도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주는 뉴욕(48,510명 감소), 일리노이(45,116명 감소), 웨스트버지니아(11,216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또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18세 이상의 인구는 작년 대비 0.9% 오른 2억 5,376만8,092명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이번 조사자료가 2018년 7월 이후 발생한 플로랜스, 마이클 등의 허리케인과 캘리포니아 화재 관련 피해는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017-2018년 기준 미국 전체 인구수는 0.6% 증가했으며 출산과 이민자 증가 등으로 미국 내 인구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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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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