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음악이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팝 앨범 20'과 '올해 최고의 노래 50'에 포함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최고의 팝 앨범' 13위에 올렸다.
롤링스톤은 "'K팝의 제왕' 방탄소년단은 올해 K팝을 위해 새 영역을 정복했다"며 이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석권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이 앨범은 최고 앨범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들의 스타일을 희석하지도, 언어를 포기하지도 않으면서 성공해 '미국 팬들은 서울의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호평하며 최고의 노래 명단 38위로 랭크했다.
'페이크 러브'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른 곡이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 운명인 줄 안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자각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이 노래는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65곡'에서 2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롤링스톤은 "'페이크 러브'는 대부분 한국어 가사로 이뤄졌지만 언어장벽을 뚫고 미국 팝 시장을 강타했다"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으며, K팝 그룹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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