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의 저렴한 주택 융자 이자율의 시대는 이제 서서히 그 막을 내리고, 활발한 미국의 고용 시장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른 이자율의 상승이 당분간은 계속 되리라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의 예상이고, 실제로 지난 해 부터 계속 되고 있는 주택 융자 이자율의 상승세로 현재 30년 고정 주택 융자 이자율이 5%대로 진입 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7-8년 사이에 주택 융자를 받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갖고 있는 주택 융자의 이자율이 현재의 올라간 이자율 보다 낮거나 비슷하기 때문에 이자율만으로 비교 한다면 재융자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자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재융자를 해야만 하고, 또 충분히 재융자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경우들은 많이 있으며, 특히 현재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이자율이 조금이라도 더 올라 가기 전에 재융자를 하려고 서두르는 분들이 요즘 부쩍 늘고 있다.
단순히 현재 갖고 있는 이자율 보다 더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를 해서 페이먼트를 낮추기 위한 재융자의 가장 기본적인 이유 외에도, 그동안 고정 이자율의 기간이 만기해서 이자율이 변동 이자율로 이미 변동하기 시작 했거나, 또는 앞으로 곧 오를 예정인 변동 이자율 융자를 갖고 계신 분들은 앞으로 계속 더 이자율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고정 이자율 프로그램으로 재융자를 해서 페이먼트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부분의 변동 이자율 프로그램들은 처음에 받은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던 기간이 지나서 그 이자율이 변하기 시작 하면, 이자율이 매년 마다 최고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의 제한이 있고 또한 평생 최고 얼마나 오를 수 있는 지의 한도도 있긴 하다. 하지만 고정 이자율의 기간이 만기 되고 나서 적어도 2년 이상 그 융자를 계속 갖고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꼭 재융자 옵션을 한번 확인해 보도록 권유해 드리고 싶다.
주택을 이용해서 현금을 인출해야 하는 경우도 재융자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꼭 필요한 현금을 인출해야 한다면,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현금을 인출하기 위한 재융자를 하고 현재의 이자율로 융자를 받아 놓도록 권해 드리고 싶다. 그리고 현재 홈 에쿼티 융자나 2차 융자 등으로 이미 현금을 인출해서 쓰고 계신 분들 또한 지금 있는 1차 융자와 합쳐서 재융자를 하고 전체 융자 금액을 고정 이자율로 묶어 놓는 재융자를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계속 이자율이 올라갈 수 있는 홈 에쿼티 융자를 고정 이자율로 묶어 놓는 이득을 볼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세금 공제 혜택 또한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도 있다.
현재 갖고 있는 주택 융자의 이자율보다 더 저렴한 이자율로 융자를 받으면서 재융자를 한다면 가장 최선의 재융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비록 이자율이 조금 올라간 현재의 상황에서도 재융자를 함으로써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는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이 현재 갖고 있는 주택 융자의 종류, 이자율, 남은 융자 기간 그리고 재융자를 하는 이유 등을 잘 검토하고 전문 융자 은행과 상세히 상의해서 재융자를 해야 하는지의 여부를 결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301)346-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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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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