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병역 복무를 마친 가수 김준수(31)가 컴백 콘서트 '웨이 백 시아'(WAY BACK XIA)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한국시간) 6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일 서울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전역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

김준수는 전날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이 저를 많이 기다려주셨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씨제스는 "1집부터 4집까지 그의 솔로 앨범에 있는 곡들을 총망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함께 탈퇴한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2월 JYJ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했다.

티켓 예매 관련 사항은 이날 오후 1시 인터파크에서 확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