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백림사·저지시티시의회, 20일 불교식 위령 헌다제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오른쪽)과 개산 혜성스님(왼쪽 두 번째) 등이 오는 20일 저지시티에서 열리는 6·25전 참전용사 희생자 위 령제를 소개하고 있다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6•25전 참전용사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가 열린다.
뉴욕 백림사가 주최하고 저지시티 시의회와 저지시티 문화예술국, 허드슨카운티 6•25전 참전용사회 등이 주관하는 위령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저지시티 리버티주립공원내 6.25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열린다.
11일 기자회견에서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은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6•25 참전용사 희생자를 위한 불교식 위령 헌다제다. 차를 봉향해 참전용사들의 넋을 달래자는 의미”라며 “그간 본 적이 없는 뜻 깊은 행사에 허드슨카운티에 있는 생존 참전용사들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저지시티 정부와 시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개산 혜성스님(뉴욕 백림자 주지)을 포함, 한국에서 이름 높은 26명의 원로 스님이 참석한다. 또 부산다도 대학원 회원 26명과 커네티컷•뉴저지 등지의 미국인 스님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저지시티 정부 관계자와 생존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릴 계획이다.
지난 1978년부터 미국에서 불교 포교에 헌신한 혜성스님은 “정전 65주년과 미주 한국불교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지시티 정부에 따르면 뉴저지 허드슨카운티에 거주하다가 6•25전에 참전해 전사한 희생자는 133명이다. 윤 의원은 “허드슨카운티는 그 어느 곳보다 6•25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기념하는 곳”이라며 “지난 2002년 맨하탄과 자유의 여신상이 한 눈에 보이는 리버티주립공원에 대형 기념비를 세웠고, 2015년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쟁 후 한국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석판들이 기념비 주변에 설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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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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