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보는 2018 코리안퍼레이드 <6>꽃차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삼성’ 꽃차에 탑승한 아이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중심서 한인위상 과시…각 단체·기관 홍보효과도
탑승 어린이들 자긍심 최고… K-국제민화협회 첫 출품
오는 10월6일 개최되는 코리안퍼레이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형형색색의 꽃차들이 맨하탄 시내 한복판을 오색 물결로 수놓게 된다.
코리안 퍼레이드의 상징인 꽃차행진은 매년 출품 단체 및 업체의 특징에 맞는 컨셉으로 꾸며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빛깔을 자아내는 꽃차들은 코리안 퍼레이드 행렬의 중간 중간에 배치돼, 신나는 음악과 율동,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아메리카 애비뉴의 연도변을 메운 관중들을 매료시킨다.
올해 꽃차로 참가하는 단체는 H마트와 노아은행, 삼성, LG,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하이트 진로, K-국제민화협회 등 9곳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꽃차를 출품하는 K-국제민화협회는 꽃차 곳곳에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 전통 민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하이트 진로는 과일소주 ‘자두에 이슬’을 홍보하는 대형 투어버스를 동원해 코리안 퍼레이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회부터 올해 38회 퍼레이드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꽃차를 출품해 온 유일한 단체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부설한국학교인 맨해튼한국학교 어린이들을 탑승시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역시 꽃차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과 풍물놀이 농악대를 승차시켜 상모돌리기 등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과 LG 등 꽃차에도 한복을 곱게 차례 입은 학생들과 무용단들원이 탑승해 태극기를 흔들며 시민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한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협회 역시 회원 100여명과 함께 대형 MTA버스 1대가 행진에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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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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