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점 29년을 맞은 샌디에고 트래블 네크워크 여행사는 한인 여행업계의 선두주자로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로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업체다.
지난 89년 개점한 이 여행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인정하는 우수 대리점으로 한 때 샌디에고에 진출한 한인 대기업에서 인 하우스 사무실까지 운영했으며 지금은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들도 믿고 찾는 곳이다.
이처럼 변치 않는 신뢰와 정직으로 한 길을 걸어온 이 여행사는 지난해 한인 커뮤니티 여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산동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의 맏형 격으로 있는 트래블 네크워크는 겨울 모국방문 항공권 구매 예약 업무 처리를 하느라 분주하다.
이 업체의 대표 전성호씨(사진)는 “한인들은 주로 자녀들이 방학을 이용해 모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방학은 기간이 길어 항공권 구매 예약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겨울에는 거의 모든 고객들이 12월15일 이후에 출발해 이듬해 1월5일 이전에 귀국하는 항공권 예약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장은 “이처럼 항공권 구매 예약이 특정 기간이 집중되면서 좌석 부족으로 인해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급적이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항공권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개점 30주년을 맞이하는 트래블 네크워크의 전성호 사장은 국적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정시 운항률이 높고 기내식이나 서비스 면에서 타 국적 비행사보다 우수해 주류사회에서도 국적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사장은 “중국을 경유하는 비행기는 시간적으로도 비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에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예를 들어 한 번 적립되면 유효기간이 10년 되는 마일리지로 가족 합산까지 합쳐지면서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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