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성황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장에서 한인상공회의소 이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인들의 입맛은 비슷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든그로브 소재 그레이트 울프 로지에서 개최한 ‘제8회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한 한인 식품업체인 ‘우보’사의 프랜시스 김 사장은 이같이 말하고 타민족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랜시스 김 사장은 “한인뿐만아니라 아시안들이 좋아하는 김과 어묵, 스낵, 음료수 등을 부스에 진열했는데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라며 “아시안들이 선호하는 각종 푸드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엑스포에는 ‘우보’ 이외에도 ‘가주 순두부’에서 처음으로 참가해 순두부와 밥을 섞은 샘플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베트남 등 타민족 업체들은 건강 음료, 스테이크 소스, 오가닉 푸드 등을 선보였다. 또 얼굴 마사지, 스킨과 헤어 케어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상품들도 소개 되었다. 한인 은행으로는 ‘한미은행’과 ‘뱅크 오브 호프’가 부스를 오픈했다.
박호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제는 코리안 푸드를 먹기 위해서 차를 타고 코리아 타운으로 올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라며 “해를 거듭할 수 록 아시안 푸드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번 엑스포의 주 연사로 남가주에 잘 알려져 있는 ‘7리브스 카페’의 소니 누엔 CEO가 참석해 비즈니스 창업과 운영에 ‘신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에 창업산 ‘케이팝 푸드’의 데오도르 이 대표, 베트남계 솔루션 컴퍼니 ‘밴트 4 GE’(VANT4GE)사의 이본 누엔 대표 등이 연설했다.
한편 ‘샬롬 합창단’에서 국가를 합창한 이 날 엑스포에는 미셀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박동우 부에나팍 교육구 교육위원 후보, 버지니아 반 부에나팍 시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영 김 가주하원의원 후보의 경쟁자인 길 시스네로스 후보가 부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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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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