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하원 74지구 코티 페트리-노리스 후보(오른쪽)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 라구나 우즈, 뉴포트 비치 등 해변가를 지역구로 둔 가주 하원 74지구 코티 페트리-노리스 후보(43, 민주)는 지난 10일 본보 OC 지국을 방문, 오는 11월 본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서 현역 의원인 매튜 하퍼 의원에 맞서는 코티 페트리-노리스는 “나는 다문화적 시각으로 문제 해결에 능하고,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하퍼 현 의원은 임기 내에 통과된 정책이 없고, 74지구 주민들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들을 많이 내세웠다”라고 말했다.
페트리 노리스는 또 “현재 도어 투 도어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필요와 의견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행보를 더욱 확실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튜 하퍼 현 의원은 오일 드릴링을 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여성의 권리 평등을 주장하는 법안에서 반대한 2명 의원들 중 한 명이었다.
이 날 함께한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은 “내가 누군가를 지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사람의 성격과 정치적 스타일을 종합한 사람의 됨됨이, 즉 인성이다” 며 “그녀는 이례적으로 공화당 후보인 뉴포트 비치 에블린 하트 시장, 코스타 메사 웬디 리스 시의원 등의 추천을 받았으며, 첫 출전임에도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석희 전 시장은 또 “페트리는 그 누구보다 후보자로서의 덕목을 다 갖추고 있으며, 높은 학력,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배경을 이용해 한인들이 관심이 많은 교육, 비즈니스 등을 대변할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페트리 노리스 공약은 ▲오일 드릴링을 막고 해변가 보호 ▲공립 학교에 펀드레이징 ▲소규모 상인들을 포함한 지역 내 비지니스를 활성화하여 경제적 성장 이루기 ▲노인들이 그들의 집에 머물 수 있도록 세금을 낮게 유지하는 프로텍트 프롭 13 정책 ▲빠른 응급상황 대처 시스템 만들기 ▲여성 권리 신장 등이며, 특히 그녀의 주요 공약은 ▲우리가 낸 세금의 이익이 오렌지 카운티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그녀의 펀드레이징 모금 액수는 매튜 하퍼 현 의원에 비해 약 1만 달러가량 적은 30만 달러이다. 후원 및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Votecottie.com 또는 (949)599-4847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패트리 노리스 후보는 샌디에고 출신으로 예일 대학교에서 영어와 경제를 복수전공하고, 포춘 500대 컴퍼니 캐피탈 원 뱅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와 런던, 사우스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을 돌며 다수 소규모 및 스타트업 회사에서 20여 년 동안 일한 바 있다. 현재 오렌지 카운티 라구나 비치에 거주하며, 9살 11살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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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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